2014 제22회 동계올림픽이 2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러시아의 서남쪽 도시 소치에서 개최되고 있다. 총 87개국에서 2,866명이 참가하는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는 13개 종목 71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스키, 바이애슬론, 루지, 스키점프, 쇼트트랙, 컬링,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켈레톤,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올 겨울은 그래도 포근한 편이라 서민들 살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런데 KB국민, 롯데, NH농협 카드사를 통한 신용정보가 유출되어 대란을 겪고 있고, AI 역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어 오리뿐만 아니라 AI에 더 취약한 닭들에게까지 전염되어 그야말로 전국은 비상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제의를 하는 등 유화적 제안을 계속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60년 만에 도래하는 청말 띠의 해라고 한다. 서양에서 청마는 행운을 주는 유니콘을 상징한다. 2014년 갑오년은 청마처럼 항상 활기차고 진취적이고 발전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갑오년 새해에 들려오는 추위 소식이 걱정이다. 우리나라는 새해부터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캐나다나 북동미는 현재 한파로 인한
오늘은 2013년 계사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다. 그리고 내일은 2014년 갑오년 1월 1일이 된다.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이 오고간다. 일 년 동안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다. 항상 그렇듯 좋은 일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었다. 그 속에서 기쁨과 슬픔이 함께 했다. 온전한 기쁨도 없었고, 온전한 슬픔도
며칠 동안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오전 내내 안개가 심하다. 어제도 시야가 흐렸고, 점심이 한참 지나서야 흐릿한 현상이 사라졌다.오늘도 여전히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아이들 등하교와 어른들이 출퇴근하는데 건강에 위험하지는 않을지 내심 걱정이 된다. 평범한 안개가 아니어서인지 잠시 외부에 노출되기만 해도 목이 컬컬하고, 기
2013년도 국정감사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 동안 628개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국정감사는 국회가 행정부의 국정 수행이나 예산 집행 등에 대해 벌이는 감사 활동을 말한다. 헌법 제 61조와 국정 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국회 개회일 다음날부터 20일간 하도록 돼있다. 국정감사를 받는 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많이 추워지고 있다. 살짝 눈도 내려서 본격적으로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벌써 겨울이다. 특히 나이 어린 청소년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에 더욱 춥기 때문에 한결같이 패딩으로 온 몸을 감싸고 있다. 전력이 여유롭지 못해 올 겨울에도 학교에서의 난방은 쉽지 않을 것이고
지난 목요일 입동이었던 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다.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괴롭힌 한파는 없어 다행이었다.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과 뒷바라지에 노심초사 하셨을 학부모님들께서는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부디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들이 있길 기원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4학년도부터 대학 입시 위주로 이루어지는 고등학교 교육을
단풍철이 되었다. 올해는 단풍이 늦게 들어 아직도 완연한 단풍은 아니다.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여기저기서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나뭇잎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늦가을의 정취는 단풍이 그 절정을 알려 준다. 짧아가는 하루해와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단풍잎들은 하루하루를 절절한 아쉬움을 가지고 지낼 것이다.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새
완연한 가을이 우리 곁에 머물고 있어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청명한 햇빛이 참 좋은 때다. 햇빛 찬연한 날을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요즘은 그래도 아름다운 가을을 자연에게서 선물 받는 시간이 많아서 더 행복하다. 곡식과 과일들은 이미 수확되어 창고에서 저장이 되거나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농촌에서
차장 밖으로 보이는 들판이 황금물결로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임을 실감케 한다. 어느 새 봄에 씨 뿌리고 모종을 옮겨 심었던 들판에는 갖가지 곡식들과 과일들이 탐스러운 열매를 맺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농부들은 이곳저곳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농산물의 가격까지 안정된다면 더욱 풍요로운 결실이 될 텐데 상황이 어떠한 지는 잘 모르
축제의 계절에 세종시에서도 제1회 세종시 축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호수공원과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존에 존재했던 도원문화제와 왕의 물 축제를 융합시켜서 더욱 발전적인 형태로 7억 원의 시예산과 협찬금 3억을 포함해 10억 원이 투입된다고 한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연극과 백일장, 사생대회, 마당
가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시월이 됐다. 구월까지는 더위가 간혹 있을 수 있지만, 시월은 추위로 몸이 움츠러들고 따뜻한 것이 그리운 계절이다. 벌써 호빵, 어묵 국물, 따뜻한 음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월 한 달 동안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각 지역에서는 축제가 줄을 잇고, 단풍든 나무들이 겨울채비를 서두를 것이다. 하루하루 지나가
기후온난화의 가속으로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느라 힘겨웠을 텐데 어느새 가을이 됐다. 아직 한낮은 다소 따끈하기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여 창문을 닫고 자야 하는 계절이 된 것이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계절은 변함없이 순환되고 있다. 폭염의 연속이었던 여름은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났고,
인류는 빙하기 후반 약 3만 년 전부터 어업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물고기 양식은 지중해에서 2000년 전 로마 시대부터 시작됐다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인류학과 명예교수인 페이건 교수는 수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인구 증가와 도시 발달로 물고기의 소비는 급속히 증가했고, 물고기는 남획되어 어장이 황폐화 되는 것 또한 현실의 문제다.
최근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바람직한 현상이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통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고, 레저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했다. 운동을 겸할 수 있고, 경제적이라 많은 호응을 받게 됐다.오토바이나 자동차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자전거가 교통과 운송수단으로서 큰 역할을 했었다. 자전거가 귀
개성공단은 남북이 합의해 북측지역인 개성시 봉동리 일대에 개발한 공업단지를 일컫는다. 개성공단은 개성직할시 일대 2천만 평에 800만평 규모의 공단과 배후단지를 조성했다. 개성은 평양, 남포에 이은 북한 제3의 도시로 남한과 가장 가까운 북한의 대도시이다. 판문점에서 개성까지 거리는 8km에 불과하다. 개성공단이 지난 4월 초에 문
장마가 끝나니 폭염이 거세다. 섭씨 40도를 육박하기도 하고, 연일 35도를 웃돈다.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기도 하지만, 습도가 높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져 전국은 그야말로 찜통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날씨가 지속된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그래도 계절은 벌써 입추가 지났고, 말복도 지났다. 길가에
요즘은 아이들의 방학과 어른들의 휴가가 겹치는 시기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기 바쁘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과 바쁜 직장생활을 한 사람들에게는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주어지는 휴가가 얼마나 소중할까 싶다. 고향으로 달려가 부모님을 찾아뵙고, 해외나 국내의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서
장마는 장기간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6월 17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7월 하순인 지금까지도 진행 중이다. 오호츠크해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지 않고 유지되면서 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이 저지되고 있어 장마전선이 남하와 북상을 반복하고 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장마는 8월 초에 끝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