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직무대리 박란희)는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과 책임이 있는 의회가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시민에게 우려를 끼쳐 송구하며, 분골쇄신의 각오로 쇄신에 나서겠다”며 지난 9일 공식 사과했다.세종시의회는 “지난 3월과 5월에 제2부의장과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연이어 가결되면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또한 의장과 제2부의장직이 공석인 상태에서 대내외적인 업무 추진이 직무대리로 원활하게 이뤄질지에 대한 시민과 언론의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59조는 ‘지방의회의 의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교육청 교육행정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용역 및 물품 구매 계약 시 지역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김학서 의원은 이날 “세종시교육청이나 각급 학교에서 물품 구매나 용역 계약 체결 시 지역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방침이 세워져 있지만 여전히 기술 부족이나 관내 업체 미비 등으로 타지역 업체와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장군·한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200여 면이 넘었던 시청 앞 임시 주차장 폐쇄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이응다리 잔디광장에 임시 주차 공간을 300~400면으로 확충하는 등 관계부서의 중지를 모아 달라”고 제언했다. 안신일 의원은 오는 2025년 5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는 ‘세종시청 앞 광장 주차장 조성 공사’를 거론하며 주차 공간 감소로 민원인과 세종시 소속 공무원 등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와 같은 주차난 해소 대안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에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가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하며 현재 소녀상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앞서 여미전 의원은 지난달 12일 세종여성회 등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평화의 소녀상 보존,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세종시에는 세종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기념조형물의 관리를 위하여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반기별 1회 이상 상태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 의원은 “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의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도 사용해 왔던 방역용품의 처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재고 수량 중 특히 유통기한이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티슈,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등은 나눔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진 방법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효숙 의원이 분석한 현황에 따르면 관내 유·초·중·고교 총 147곳의 방역용품은 각각 ▲투명가림막(방역칸막이) 22,752개 ▲열화상카메라 330개 ▲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금남·대평, 국민의힘)은 지난 2일 미래전략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남면 용포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계사업 일체에 대한 추진이 늦어진 점에 대해 지적했다.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 및 미래전략본부 관계 공무원 등은 함께 용포로 연계사업을 현장 방문한 바 있다. 금남면 용포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상권이 밀집돼 상가 이용객들의 불법주차(개구리주차)가 극심해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연계·추진 중이다.김 의원은 “아스팔트 포장, 도색 등의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는 지난 26일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7건을 심사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김광운 의원 대표발의)’과 ‘세종시의회 회의 규칙(김현옥 의원 대표발의)’은 원안 가결됐다. 또한 ‘세종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에 관한 규칙(유인호 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됐고, ‘세종시의회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 조사 조례안(상병헌 의원 대표발의)’은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심사가 보류됐다. 조례·규칙안 심사에 이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원안 의결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기획조정실, 읍면동을 포함한 자치행정국, 공보관, 운영지원과, 시립도서관,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를 심사했다. 이어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감사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시설관리사업소 순으로 심사를 진행했다.이번 결산안 예비심사에서는 기금 및 특별회계까지 아우른 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가 이어졌으며, 다음 달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지난 24일과 25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예산 편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살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정책 목적과 부합되는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성과지표 작성 시 정확도 검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김동빈 부위원장은 “살처분가축 처리시설장비 지원 등 사업예산이 전액 미집행 됐다”며
‘세종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24일 제83회 정례회 기간인 결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의정모니터링에 돌입한다.의정모니터단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3기째 운영 중이다. 세종시의회는 다양한 시민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기존 20명이었던 모니터단 인원을 40명으로 늘리고 지역별 인구 비율과 연령, 성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 후 상임위원회 소관별 분과를 구성해 지난해 4월부터 제3기 의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남부권 보건소 건립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수도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부족한 보건환경과 의료인프라를 지적했다.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구 천 명당 의사 수 1.31명, 간호사 수 2.56명이며, 병상 수는 5.5개다. 이는 모두 평균 이하의 수치로 전국 최하위권에 속한다.또한 세종시가 발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시민을 대상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개발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담 부서 수립과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환경영향평가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환경영향을 사전에 조사·예측·평가해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다.이 의원은 “세종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성장에 따라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각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또한 추진되고 있다”고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재형 의원은 “임차인의 재산 손실과 주거 불안을 초래하는 악의적인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경우 임차 가구 중 전세가구 비율이 전국 평균 39.9%를 웃도는 43.3%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경찰이 세종시 전세사기 관련 피해 사례를 수사 중인 사실이 언론을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와 의회가 감정적 대응이 아닌 협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의원은 “지방선거에 당선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국가만큼이나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참된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 위해 도덕성과 투명성, 합리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한 “우리 시 재정운영의 근간이며 취득세, 지방소비세를 포함하고 있는 지방세 수입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과수농가 저온 피해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여미전 의원은 “2019년 973개소였던 과수농가 수는 2022년 885개소로 감소했고, 재배면적도 100ha 이상 감소했다”며 세종시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의 위기에 대한 우려로 발언을 시작했다.여 의원은 “지난 4월 7일경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해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꽃눈이 동사해 약 517농가, 260ha의 규모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수농가의 과실 피해율 산정 관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세종시 상가 공실률 문제를 수행과제로 선정하고 의회에 방문한 해밀고등학교 1학년 이용현 학생 외 3명과 유쾌하고 당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 앞서 이용현 학생은 “평소 집 근처에서 자주 보는 상가가 공실로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의문점을 갖게 됐다”며 과제 선정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여러 자료를 찾아보다가 ‘세종시 금강수변 상가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유인호 의원의 5분 발언을 보게 돼 세종시의회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금강 수변 상가뿐 아니라 많은
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이 대표로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운영규칙 제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지연 상황에 대한 유감과 세종의사당 및 제2집무실이 기존 계획대로 설치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국회 세종의사당은 지난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 이후 2건의 연구용역과 기본계획까지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국회 운영위에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을 이유로 착공이 연기된 상황이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불명예 퇴진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상병헌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했다.그동안 국민의힘은 의장 불신임안 상정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장벽에 가로 막혔는데 지난 18일 대전지방검찰청이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상 의장을 불구속 기소함에 따라 분위기는 반전됐다.민주당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는데 이번 검찰의 기소로 민주당은 도덕성에 타격을 입으며 민주당의 제식구 감싸기에 대한 강한 비난에 직면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육부의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지난 1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교육청으로, 지난 4월 말에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계획서를 교육부로 제출했다.선도교육청에 선정됨에 따라 세종유보통합협의체·유보통합 자문단 운영, 교원노조 및 교직단체와의 소통 등으로 마련한 추진과제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체 예산,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세종시 예산 약 1억 원을 투입해
김효숙 세종시의회(나성동·교육안전위원회) 의원은 지난 17일 의회 6층 의정실에서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통학권 보장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교통약자인 세종지역 청소년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돼 박현숙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등 10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박현숙 회장과 임원진들은 “현재 세종시가 추진 중인 버스노선 개편안에 통학 여건 개선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보다 현실적인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함께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김효숙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