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동절기를 맞아 관내 버스승강장에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태안읍 4개소와 태안읍 외 7개 읍·면 각 1개소씩 총 11개소의 버스승강장에 14개의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탄소 발열의자는 탄소소재로 된 열선을 의자 내부에 삽입해 전기를 공급, 열의 전도가 높은 탄소소재가 발열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25% 수준인데다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고 전자파 없이 원적외선 및 음이온이 방출되는 특성이 있다.설치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원광대병원 건립 운영 계약 협상이 최종결렬됐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 건립 운영 MOU를 지난 3월 체결하고 수차례에 걸쳐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추진해 왔다.그동안 논란이 됐던 병원 건물 건축에 따른 건축비 지원에 대해 군은 지난달 25일 원광대학교병원 측에 건축비 지원이 없는 최종 계약서 안을 통보했으나 이 안을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달 29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많은 군민들의 기대속에 진행됐으나 응급 병원 운영에 따른 많은 재정 부담
정부는 지난달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김양제 중앙경찰학교장을 승진 이동하는 등 경찰청 치안정감, 치안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내정했다.경찰대학장에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는 김양제 중앙경찰학교장이 각각 승진 이동하는 등 치안정감 3명에 대한 인사를 내정했다.또 경무관 6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한편 이를 포함한 치안감급 24개 직위에 대한 전보인사도 단행했다.치안감 승진자는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박운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찰청 수사국장에 원경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017년도 예산안을 올해 4,234억원보다 6.1%가 증가한 4,492억원으로 편성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3%(136억원) 증가한 4,23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88.4%(122억원) 증가한 260억원이다.일반회계 예산내용을 보면 세입예산 가운데 자체재원은 총 규모의 8.8%인 373억원으로 올해 364억원 대비 9억원이 증가했고, 의존재원은 총 규모의 87.3%인 3,693억원으로 올해보다 51억원이 증가했다.또한, 분야별 세출예산 중에는 농림 해양 수산분야 예산이 968억으로 올
올 겨울 대전에서 처음으로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 아이스링크장과 썰매장 등 겨울놀이공간이 문을 연다.지난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50일간 엑스포시민광장 내 최대 400명 수용이 가능한 1800㎡규모 아이스링크, 900㎡ 규모 민속썰매장이 운영된다.스케이트,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시설 이용비용은 1회 1시간당 1000원이다.이 기간 월~목요일에는 스케이트 강습이 이뤄지고, 어린이반·일반인반으로 나눠 1일 50분씩 이뤄진다.이벤트도 병행된다. 개장일인 23일 꿈나무 피겨 싱크로나이즈팀 공
금산군은 2017년도 예산안을 3475억원으로 편성, 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는 2016년도 3416억원 보다 1.8%인 59억원이 증가된 것이다.이중 일반회계는 3094억원으로 2016년 3,044억원 보다 1.7%인 50억원이 특별회계는 381억원으로 2016년 372억원 보다 2.4%인 9억원이 증액됐다.군은 2017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긴축재정운영 기조 속에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사업과 FTA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와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인무료급식시설 ‘성모의 집’ 이전과 관련, 인근 보문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학부모 100여명은 지난 22일 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모의 집 이전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 동구는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노인 복지를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성모의집 이전 장소가 학교 뒤 천변가로 노숙자들이 취침을 하기도 하고, 노상방뇨와 함께 음주, 고성은 물론 학교에도 무단출입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좋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한편 성모의
충남도가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총 6조2416억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했다.지난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13억원보다 2403억원(4.0%)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7350억원, 특별회계 4376억원, 기금운용계획 1조690억원 등이다.내년 도의 세입은 최근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 부진 및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세출 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증가와 정부의 복지 확대 등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
대전시가 2017년 예산안을 4조5421억원으로 편성했다.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조3128억보다 2293억원(5.3%)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2조9972억원, 특별회계 7130억원, 기금 8319억원 등으로 짜여졌다. 금년도 대비 일반회계(1965억원, 7.0%)와 특별회계(921억원, 14.8%)는 증가한 반면 기금(593억원, 6.6%)은 감소했다.시는 영국의 EU탈퇴,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내국세 세입여건이 개선되고 지방교부세가 증가해 이전재원 수입이
제22대 충남대병원장에 송민호(55)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내정됐다.충남대병원은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송 교수가 내정됐으며, 10일 오전 10시 발령을 낸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정식 공문이 오지 않아 임용 등 정식 취임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다”며 “공문을 받으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 교수는 지난 9월 12일 열린 제27차 임시이사회에서 최시환(57) 안과 교수와 함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송 교수는 충남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 후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지난 1992년
충남도내 일부 시·군의 10층 이상 고층 건물들이 화재 및 재난 구조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0일 충남도의회 조치연 의원(계룡·새누리당)이 충남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소방에서는 총 17대의 고가·굴절사다리차를 보유하고 있다.그러나 부여군과 서천군, 금산군, 태안군의 경우 굴절사다리차의 활동가능 층수가 최대 9층에 불과한 27m 굴절사다리차를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다.이 때문에 10층 이상의 건에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이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는 실정이다.서천군의 경우, 관내 9층 이상 소방대
대전시교육청은 2017년도 예산안을 1조 8137억원을 편성했다.지난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기본운영비 인상, 학교 교육환경 개선비 확대와 무상급식 단가, 누리사업 전액 편성 등 교육복지 예산 확대에 중점을 뒀다.2017년도 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12.6%(2035억원) 증액됐다.증액된 부분은 △인적자원운용비 417억원 △교수학습지원활동 101억원 △교육복지지원 741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8억3900만원 △학교재정지원관리 165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418억원 △평생교육 3억 3300만원 △교육행정일반 44억 △기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양군 강정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면·폐기물 사태와 관련,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권혁호 강정리폐기물매립장반대 주민대책위 사무국장과 주민 2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도청에 와서 고생하셨는데 도지사로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지난 1일 도지사실을 점거한 주민들이 경찰에 연행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이어 “지난 3일 합의한대로 소위원회 구성 추진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별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강정리 사태가
“상상도 못한 관료권위주의 시대의 독재적 해법이 등장했다” 지난 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실을 기습 점거한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주민들을 경찰이 강제 연행한 것과 관련 강정리폐기물매립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십 수년간 겪은 석면과 폐기물 폐해를 해결해달라고 찾아온 주민들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경찰을 불러 제압해야 했는가”라며 “1일 안희정 충남도정의 한계와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또 “청양 강정리 석면·폐기물 사태의 본질은 석면광산 터에
최근 3개월여간 상수도 민영화 논란을 일으켰던 대전시 고도정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전격 취소됐다.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불안 증폭과 시민 분열과 같은 댓가를 치루면서까지 이 사업을 강행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고도정수 재정사업으로 진행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팀을 꾸리고 재정 마련책 등 후속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 사업의 목적과 취지는 시민들에게 좋은 물을 싼 값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하겠다는 거였다. 정확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대전시상수도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7일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시 의원 22명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7명에게 이 사업에 대한 찬성·반대 공개 질의를 했으나 시의원 5명, 국회의원 1명만이 답변을 통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는 것.반대의사를 명확히 한 의원은 김동섭, 박정현, 윤진근, 전문학, 정기현 시의원과 정용기 국회의원(새누리·대전 대덕구) 뿐으로, 나머지 의원들은 의견을 숨기거나 이 사업이
늘푸른한국당이 지난달 28일 전국 첫 시·도당인 대전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돌입했다.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준비위원회는 대전시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최병국 중앙당공동위원원장, 이재오 중앙당공동창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늘푸른한국당 창당을 위한 첫 시도당의 창당인 만큼 이날 창당대회는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파란색 스카프를 맨 당원들은 파란색 풍선 방망이을 두드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시당위원장에 김무강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16 대전자유학기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7회 대전영재 페스티벌 “Think&Play Creative!” 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016 대전자유학기제 페스티벌’은 인문·수학·과학·융합·정보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운영되는 다양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4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
전 국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같은 달 21일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걸고 아산시를 주 개최지로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막을 올린다.양 체전은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에 도내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국체전은 15개 시·군에서 7일 동안 47개 종목 3만 2천여명이 참가하고, 전국장애인체전은 5일 동안 26개 종목에 7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체전 기간 중 충남을 방문하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충
천안이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제6회 이봉주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사스 및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대회를 부득이 연기해 오던 중 마라토너들의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의 개최에 대한 요구와 함께 천안 최대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2016’ 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6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천안지역 대표언론 천안신문사와 천안시체육회가 공동개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