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시적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왔으며 지난달 말까지 총 200여명을 선정해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당초 목표인원인 900여명 보다 적게 신청하면서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신청대상은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보증금 5,000만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19~34세(1988~2004년생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지난 4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2023년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 입법평가위원회(위원장 정종미)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착수 보고에 이어 2023년 입법평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입법평가 대상은 제·개정 후 2년 이상 경과(2019~2020년 시행)된 조례 134건(시청 105건, 교육청 29건)이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법령정보원의 연구내용, 방법,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향후 입법평가는 ▲입법의 근거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효력 여부에 대해 대법원에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날은 조례안무효확인소송 제기가 가능한 마지막 날이다.시는 또한, 이번 조례안이 공포될 경우 출자·출연기관의 조직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조례의 효력을 중지하기 위한 집행정지결정도 함께 신청하기로 했다.지난달 13일 재의결된 조례안은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임면, 임원추천위원회, 임원후보자 추천에 대한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2월 10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지난달 31일 관내 가축사육시설 밀집지역인 충광농원과 대전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건위는 부강면 충광농원에서 가축분뇨에 따른 악취 민원 대응 및 지원사업 현황,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시설물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부강면 충광농원은 돼지·닭 사육시설이 밀집된 240,556㎡ 규모로 세종시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악취 발생 취약 시기인 우기에는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 및
재량사업비 요구 발언· 러브샷… 했다는 건지 아닌지?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지난 3일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조례 개정안 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다소 납득하기 위한 어려운 해명으로 논란이 됐다. 이날 언론브리핑은 개정안을 둘러싼 시와의 갈등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오히려 결과만 놓고 보면 ‘독’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상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개정안에 관련해 세종시장과 국민의힘 측의 일방적 주장에 잘못 알려진 부분을 말하고 조례 공포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세종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019년 이후로 문화재단은 시장 3명, 의회 2명, 법인 2명으로 운영해 왔는데 시장이 바뀌니까 2대 3대 2로 바꾼다는 개정안에 대해 시장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봐라”고 반문했다.최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장이 더 많아야 되는 이유도 설명하기 어렵지만 의회가 한 사람이 더 많아야 된다는 것도 우리 집행부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하루 전인 지난 3일 세종시의회가 재의결된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와 국제 금융환경 악화 등으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비롯한 대출리스크는 제2금융권에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우려에도 탄탄한 경영을 바탕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지역금융기관인 ‘세종새마을금고’의 위상이 새삼 부각된다. 올해로 43주년 맞은 ‘세종새마을금고’ 는 지난 2013년 1월 양영직 현 이사장의 취임과 세종시 내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양적 질적 성장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존 조치원 본점과 금남지점에 이어 지난 2014년 종촌지점을 시작으로 다정지점, 대평지점, 소담지점,
부강면 부강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부강면 노인 복지의 거점 지원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가 착공에 들어갔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상병헌 의장, 박란희 부의장, 임헌관 부강면장, 시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당초 부강면 부강리 434-11 일원의 건립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행사 장소를 복지회관으로 옮겨 진행됐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
세종시 전동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시는 지난달 31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상병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 김학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청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했다.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이 중심이 된 복컴건립협의회가 설계부터 준공까지 참여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된 농촌 맞춤
세종동부농협(조합장 김기주)이 지난달 31일 부강면(면장 임헌관)에 현금 50만 원 상당의 학용품 10세트를 후원했다.부강면은 이날 후원받은 학용품 세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미취약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주 조합장은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세종동부농협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세종동부농협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
태안군이 ‘피트’ 등 지역 해양자원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품개발과 특허출원 등 그동안의 성과물을 공개했다.군은 태안 ‘피트’를 원료로 한 상용품 4종(쿨링패치, 바디스크럽, 버블필링패드, 세럼)과 시제품 3종(비누, 클레이팩, 입욕제 및 족욕제) 등의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또한, 피트 내 ‘풀빅산’을 추출하는 원천기술 특허(1건)와 피트 함유 신제품 특허(3건) 등 지식
충남도가 다음 달 말까지 지역 주도의 성장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사업을 찾는 ‘미래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공모전은 연령이나 직업 제한 없이 도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며, 최대 2건까지 제출이 가능하다.산업경제, 문화관광, 기후환경, 해양수산 등 도와 관련된 모든 주제의 미래사업을 작성할 수 있으며, 선정된 미래사업은 전문가의 연구를 거쳐 향후 정책 추진 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심사는 공모 담당 부서에서 배점 기준에 따라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충남 미래사업발굴협의회’에서 최종 2건을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이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보는 ‘2023년 서천군 미식(美食)투어’를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추진한 서천군 미식투어는 지역의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며 외부 관광객 1500명 유치와 매출액 6천만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도 전통시장 오일장을 활용한 지역 관광지, 축제, 소곡주 체험 등 다양한 코스를 운영, 전통시장과 상점가 체류시간을 확보해 지역에서의 소비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특히, 재단은 코
대전시는 지난 3일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비 중 2023년 국비 40억 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조성된다.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구·가전 설치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는 총사업비 1,657억 원을 투입해 구암동(425호), 신탄진동(237호), 낭월
당진시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지난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달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순성 벚꽃축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당진시 면천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진달래 사생대회 ▲진달래 비빔밥 나눠 먹기 ▲진달래 몽산 가요제 ▲민속 3종경기 등과 면천의 역사·문화·인물 리마인드 사진관, 진달래 분재 특별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또한 8일과 9일에는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3일과 4일 소규모 영농을 하는 시민을 위한 보행관리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가족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여가활동을 위해 주말농장과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 18명을 대상으로 ▲관리기 사용 이론교육 및 운전방법 ▲밭갈이, 두둑 만들기 ▲작업기 탈부착 방법 ▲트럭 상하차 요령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영농 등 도시농업을 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관리기 사용방법을 알리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센터에서 보유한 관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세종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플러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에 연고지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박천희 선수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가 메달사냥에 나섰다. 먼저, 심재훈 선수가 지난 1일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심 선수는 남자 플러레A, 에페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지난 2일 열린 사브르A 결승에서도 금메달로 3
세종시 소정면(면장 이규인)이소정면 ‘제3회 곡교천 벚꽃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6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숨은 명소인 소정면 곡교천은 벚꽃 개화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어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공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방법은 곡교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 사진은 공개 심사를 거쳐 총 8점을 선정하며 오는 19일 결과를 공개한다. 공모전에 입상한 사진은 7일간 소정면행정복지센터 내부에 전시할 예정이며 입상자들에게는 소정면 특산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소정면 주민자치회
세종시 부강면(면장 임헌관)이 새봄을 맞이해 ‘부강면 마을 대청소 주간’을 정하고 깨끗하고 품격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부강면은 마을 31곳 이장 주도하에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내 집을 청소하듯 마을 구석구석을 정성껏 청소했으며,골목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낙엽, 오물 등을 수거 및 제거했다. 이번 대청소는 마을 31곳이 모두 참여하면서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자치 실현의 우수사례가 됐다. 김시현 부강면 이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31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파업으로 일선 학교현장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학교비정규직 2,239명중 27.1%인 608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468명(55.1% 참여), 특수교육실무사 34명(21.3%), 영양사 11명(21.1%), 돌봄전담사 6명(2.5%)이며 기타 직종에서 89명(9.3%)가 참여했다. 학비노조의 파업으로 학교급식 차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