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우편물관리 업무의 전산화를 위한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 관리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물의 접수·발송·환부·검수 등 모든 과정의 자동처리와 우편물 처리결과 검색, 보고서 출력, 저장, 통계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등기우편 등 조회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5~10초로 획기적으로
정부가 국정원을 통해 권선택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불법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권 시장 역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권 시장은 지난 22일 2016년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제 이름이 거명되면서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봤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구 시대의 민낯을 보인 것”이라며 “정치권이 노력을 해서 진상규명을 통해 전반적인 환부를 도려내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권 시장은 또 외부세력 개입으로 인한 모종의 압력 체감 여부에 대해 “재판 받는 사람 입장에서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여 규암면 호암리 일원 약 10만9704㎡에 대해 친수구역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가 오는 23일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부여군과 K-water가 공동 시행하는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170억원의 전액 국비(수자원공사)가 투입된다.친수구역은 주택용지(3,772㎡), 숙박시설(32,950㎡), 휴양·문화시설(22,615㎡), 운동·오락시설(2,500㎡), 상업시설(5,414㎡), 공공시설(42,453㎡) 등으로 개발돼 충남을 대표
서천군이 가로등관리 수탁업체 선정과정에서 지역업체 보호를 명분으로 사업규모와 기간 쪼개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군은 연간 2억5000여만원을 들여 관내 가로등과 보안등 1만826개를 민간업체 32곳 중 1곳에 2년씩 위탁, 관리하고 있으나 내년도 사업부터 13개 읍 면지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관리기간도 1년으로 단축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27일 ‘ㄱ’업체 등 4곳의 전기공사업체와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를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업체는 2017년 한 해 동안 5900만~6800만원의 사업비로 2600~2900개의
충남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3000억원의 부채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실질채무가 연말 1000억원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의 행정자치부 기준 채무는 2010년 9505억원, 2011년 9502억원, 2012년 9452억원, 2013년 894억원, 2014년 8631억원, 2015년 8795억원 등으로 매년 감소세를 거듭해 왔다.채무에서 융자금 회수 시 상환 가능한 지역개발기금 채권 발행액을 뺀 실질채무는 2010년 3943억원, 2011년 3881억원, 2012년 3741억원, 2013년 355
서천군이 신청사를 옛 서천역 부지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 청사 주변 공동화를 우려하는?지역민심이 소용돌이치고 있다.군에 따르면 서천군 신청사 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신축 위치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옛 서천역 부지’를 최종 후보지로 낙점했다.이로서 1966년에 지어진 현 청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신청사는 2020년 옛 서천역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나 개발기대 심리와 공동화 우려?등?양 지역 주민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특히 현 군청 인근 도심지 주민들은 청
홍성군의회는 지난 2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내포신도시 내 사조농산 축사이전 및 폐업 보상을 결단해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포행을 결심했던 많은 도민들이 정주여건이 기대에 미치치 못해 탈내포행을 선택하고 있다”며 “탈 내포행의 중심에는 악취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축산악취 문제는 주민의 건강, 생명과 관련이 있는 매우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도는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로 기업을 유치하고 있지만 현실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 9만여평에 1만5000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에 있
마산면 800세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마산면 수목장설립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산림청이 있는 대전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수목장 조성 반대를 외치며 집회를 가졌다.지난 19일 버스 4대에 160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마산주민들은 상복을 입고 청정마산을 죽인다는 의미로 상여를 매고 정부청사 주변도로를 행진했다.이병도 대책위원장은 “산림청이 제안한 소야리 전 가구 태양열 설치 등의 주민 인센티브 등은 애초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허위”이며 이일을 추진한 나철순 전 마산면장이자 현 충남도청 민원팀장을 강하게 비난했다.또 주민
대전예지중고등학교 재단 이사회가 교장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류정복 이사를 교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라북도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류 이사가 중등 정교사(1급) 자격증만 갖고 있을 뿐 교장 자격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시교육청은 예지재단 측에 공문을 통해 류 교장을 해임 조치하고 그 결과를 오는 26일까지 이사회 회의록을 첨부해 보고하도록 조치했다.예지정상화추진위원회는 “교원자격증 표시 과목(중국어)과 수업 교과(한문)의 불일치를 뒤늦게 문제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지역 대학졸업예정 미취업자의 취업 및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 채용 면접자에 대하여 면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면접비 지원금은 1인당 5만 원으로 대학별로 수요 조사·모집하고 기업인사담당자의 확인서와 신청서를 대학 취업지원센터에 신청하면, 개인별 통장으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과 인원을 대학별로 배정하여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그동안 대전시는 청년인구가 42만 7천여 명으로 많고, 대학수가 19개로 졸업자수 비율이 전국 최고로 높으며, 매년 3만여 명의 졸업자를 배출
전국 최고의 야외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문을 연다.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오는 23일 개장해 내년 2월 10일까지 50일간 운영되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시간 연장 운영된다.개장 첫 날인 23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개장식에서는 스케이트 쇼와 퓨전타악그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스케이트장은 1,800㎡로 400명이 민속썰매장은 900㎡로 1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스케이트 강습, 군밤체험, 빙어잡기체험, 내가 DJ다. 등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병신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부터 정유년 새해 첫날인 2017년 1월 1일까지 서면 마량포구에서 2017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서천군 마량포구는 매년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올해로 15회를 맞는 ‘2017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는 새해소원 촛불 밝히기, 소원등 달기, 새해소망 풍선 날리기 등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의식과 함께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
충남 태안지역 모 초등학교 교장 A씨(52)가 여교사를 상대로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9일 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태안 모 초등학교 교장 A씨를 상대로 한 여교사 성추행 사안을 심의,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A씨는 지난 11월17일 자신이 교장으로 재직 중인 모 초등학교 교정에서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 B씨의 종아리를 만지거나 여러차례 성적인 발언을 해 지난달 21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 당했다.B씨는 충격으로 학교 근무 중 조퇴를 신청해 간헐적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던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13일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준공된다.총사업비 432억 원이 투입된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3만3,086㎡, 건축연면적 2만1,397㎡ 규모로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교육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해 6월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의 초대 원장으로 호서대 김홍 교수가 선임된 이후 사무조직 구성도 완료되면서 조성공사가 본격화 됐다.향후 이곳은 석문국가산단을 중심으
민선 6기 권선택 시장 취임 후 대전시의 미집행 예산인 ‘순세계잉여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운용 방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3)이 최근 6년 시 예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순세계잉여금은 1987억원으로 2015년 1616억원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에 따르면 2015·2016년 평균 순세계잉여금은 1802억원으로 민선 5기인 2011년~2014년 평균인 815억원의 2.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순세계잉여금이 늘어나는 것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속적인 건전재정 정책의 결과 지방채 조기상환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지방채 잔액 37억원을 상환함으로써 그동안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투입된 지방채 235억원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시는 2003년 시 승격과 더불어 지역경제 기반 확충과 고용 창출 및 세수 증대 등 자립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추진한 계룡제1일반산업단지와 계룡제1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지난 2005년과 2012년 총 23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당초 2011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지방채를 분할 상환할 계획
대전시가 도시공원 개발사업자 선정 방식을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사업 제안 순서만으로 우선협상권을 부여해 형평성 논란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2선거구)은 지난 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의에서 “지난해 1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공원 부지면적의 30%까지 주거 및 상업용 시설을 허용함에 따라 현재 월평근린공원, 매봉근린공원 등 5개 공원에 민간사업 제안이 접수된 상태”라며 “공모 등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는 다른 지자체
장암면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인 A업체가 2년 동안 수백 톤의 폐기물을 매립 했다는 의혹과 관련 빗발치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한 부여군이 도마 위에 올랐다.장성용(새누리당)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부여군의회 제 215회 정례회 환경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A업체 부근에서 악취가 나고 하천수가 침몰되고 있는데도 단속을 안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장 의원은 “A기업에서 폐기물 매립 의혹과 관련해 양어장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눈과 입을 막고 여론 악화를 우려해 쌀을 기부하는 등 주민들을 기망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데도 집행부가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5조원을 확보,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 간접자본(SOC)확충 등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5일 도에 따르면 내년 국가시행 사업 1조9249억원, 지방시행 사업 3조2859억원 등 모두 5조3108억원의 정부예산이 확보됐다.이는 도정 사상 최대규모로, 올해 확보한 4조7489억원보다 무려 5610억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번 정부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 5조1574억원보다 1534억원 늘었고 R&D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과 대규모 SOC 등 모두 68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빈 용기 보증금 인상에 따른 빈 용기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단속에는 환경부와 환경청 감시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및 시·구에서 합동으로 빈 용기 매점매석행위가 우려되는 업소에 대해 사전에 홍보를 하고 합동으로 단속한다.특별히 이번 합동단속 대상은 일정규모 이상의 빈 용기 유통업체중 평소 유통량 보다 보관량이 많거나 보관시설용량을 초과, 보관시설 외 보관하는 업소를 방문해 관련규정 위반하는지를 단속한다.그동안 시와 구에서는 빈 용기 매점매석 행위 금지를 위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