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상저온에 따라 동해를 본 과수농가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이상저온에 따라 과수 동해를 입은 전동면 송정리 일대 복숭아 과수원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동해 피해에 따른 과수를 직접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현장에서 대책 논의를 갖기도 했다. 최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심각해 우려가 크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난지원금이 지원 될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 대표단이 지능형 도시 시찰을 위해 세종시를 찾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비차 풀략(Ivica PULJAK)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지능형도시, 교통정책, 디지털행정, 문화 등 분야별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3 한국국제교류재단 정무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플리트 시장은 면담에서 정보통신(ICT), 거대정보(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는다.임업직불금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에 포함되면서 산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관내 교량 236곳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안전점검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교량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안전등급 C등급이거나 30년 이상 노후교량을 중점 점검하는 동시에,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관매달기 형식 등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 노후화·파손 여부를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교량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이 지난 3월 한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해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 교통사고는 7건에서 5건(28.6%↓), 사상자는 11명에서 5명(54.5%↓)으로 각각 감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음주운전 위반은 43건을 단속해 43.4% 늘었다.경찰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세종시청, 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교통경찰과 경찰관기동대를 동원, 음주단속은 물론 이륜차·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의
세종시 소상공인 이은서(36)씨가 특허청이 지난해 12월 23일 신설한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의 제1호 상표등록증에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상표우선심사는 출원인의 사업 및 경영 안정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표 출원에 대한 신속한 권리화가 필요한 경우 일반심사보다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1일 이씨가 운영중인 보람동 음식점인 우나기칸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청과 ‘상표등록증 수여식’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상표출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은 지난 6일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해 박윤경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실무 관계자 8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말에 실시한 ‘주민자치회의 활성화 및 운영의 연속성 확보 등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연합회 박윤경 회장 및 임원들은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명확히 해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의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오세훈 시장 “세종시·서울시 윈윈할 것”…최민호 시장 “서울시민도 세종시 풍요로운 삶 누리게”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와 매력특별시 서울시가 손을 잡고 ‘특별’한 교류 강화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10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가지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지난 2016년 3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8기 출범에 따라 교류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양 도시 간 상생발
세종신협(이사장 안승권)은 지난달 31일 금남초등학교 테니스부를 방문해 육성지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외에도 세종신협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에 39명, 2023년 2월에는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금남초등학교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1,250만원을 전달하였다.이번 장학금 지급 및 육성지원 발전기금 전달은 세종신협이 연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이다.세종신협은 장학금 전달 외에도 미래의 동력을 키우는 교육사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어부바플랜, 온누리 나눔 캠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김정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색만발 조치원!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축제와 상권을 연계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합형 축제다. 행사 첫날인 지난 8일에는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려 조치원 중심가로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하는 ‘효 힐링 음악회’가 열렸다.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노지훈, 하진, 래원, 양양, 티
세종시 금남면(면장 김건제)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부용리 강변벚꽃십리길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강변벚꽃십리길축제’를 개최했다. 세종시 대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부용리에서 개최되던 강변벚꽃십리길 축제는 2010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재개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돼, 벚꽃을 테마로 한 손글씨 공연,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공연, 학생들이 참여하는 드론 사진촬영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
07 볍씨, 직파를 꿈꾸며 아침 일찍 팔순이 가까운 동네 형님이 문을 두드리고 야 단법석이셨다. “오늘 씬나락 넣어야지. 싹이 다 텄어.”시골로 이사 오고 나서도 우리 집 생활 구조는 아직도 도시생활 구조였다. 해가 창문 밖으로 치밀어 올라도 도시로 출근하는 아내와 사무실을 나가는 나는 매일 늦게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처음 이사와서는 살가운 동네 사람들이 새벽 6시만 되면 마실을 오는 바람에 거의 파자마 바람으로 뛰쳐나가곤 했다. 지금에야 동네 사람들이 잘 알기 때문에 최소한 8시는 넘어
남이(1441~1468)장군의 아버지인 남빈은 조선의 제3대 왕인 태종의 딸 정선공주와 의산군 남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남이는 세종대왕의 조카가 되고, 수양대군인 세조와는 고종사촌간이다.이렇게 화려한 배경에다, 실제로 귀신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총명하던, 남이는 16세에 무과에 장원급제하여, 18세에 이시애 난을 평정하고, 여진족을 정벌하고 일등공신이 되어, 27세에 병조판서가 된, 조선 역사상 보기 드문 인재였다. 그가 무술을 닦던 청년 시절, 동네 친구들과 연 날리기를 하고 있을 때였다. 한 하녀가 광주리에 감을 이고
5 신석기 시대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이 빙하기의 추위였는데, 추위가 풀린 이유도 잘 알지 못한다. 어쨌든 날씨가 따듯해지자 사라졌던 초원이 다시 생기고, 새로 생겨난 동물들이 뛰어다녔다. 이전과 달리 작고 빠른 것들이었다. 물 속에도 고기들이 헤엄치고 조개들이 바닥을 헤집으며 논다.동굴에서 나온 인간들은 좋아하는 사람과 짝을 지어, 물가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아이를 낳고 가족을 이루었다. 남자는 밖에서 먹을 것을 구해오고 여자는 살림을 하며 아이들을 돌본다.조선대륙은 동·서·남이 바다에 접하고
세종시 지역 언론을 선도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 온 세종매일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최 일선에서 정론직필의 가치를 보여주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세종매일은 1994년 연기민보로 출발 한 이래 세종시와 역사를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군이자 성실한 제안자로서의 표본이 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미래를 선도해 가는 미래전략수도로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셨습니다.앞으로 우리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서
세종시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세종매일의 창간 29주년을 맞아 세종매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29년간 책임 있는 언론의 역할을 해주신 이종은 대표님을 비롯한 언론인의 노고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세종매일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각적인 심층 보도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왔고 지역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기본과 정도(正道)를 지키는 책임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뿌리를 내린 지역 언론으로서 지역사회의 촛불을 밝혀주는
봄의 전령사인 노란 개나리가 완연하여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한 4월 세종매일의 창간 29주년을 우리 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994년 창간 이래 지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언론사로 성장하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오신 이평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세종매일은 정론직필이라는 사명을 묵묵히 지켜오면서 소외계층과 약자의 편에 서서 항상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또한,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신속 정확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시적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왔으며 지난달 말까지 총 200여명을 선정해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당초 목표인원인 900여명 보다 적게 신청하면서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신청대상은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보증금 5,000만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19~34세(1988~2004년생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지난 4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2023년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 입법평가위원회(위원장 정종미)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착수 보고에 이어 2023년 입법평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입법평가 대상은 제·개정 후 2년 이상 경과(2019~2020년 시행)된 조례 134건(시청 105건, 교육청 29건)이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법령정보원의 연구내용, 방법,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향후 입법평가는 ▲입법의 근거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효력 여부에 대해 대법원에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날은 조례안무효확인소송 제기가 가능한 마지막 날이다.시는 또한, 이번 조례안이 공포될 경우 출자·출연기관의 조직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조례의 효력을 중지하기 위한 집행정지결정도 함께 신청하기로 했다.지난달 13일 재의결된 조례안은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임면, 임원추천위원회, 임원후보자 추천에 대한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