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사무처 전 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휴가를 떠난다.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 제8항에 근거해 사무처 전 직원들에게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휴가 1일을 부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각종 의정활동 지원과 제83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바쁜 업무를 소화한 직원들의 휴식권 보장과 사기 진작 차원에서 추진됐다. 상병헌 의장은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갖추기 위해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의 달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내년 9월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요금을 무료화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전면 무료화를 단행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SM타워 8층 회의실에 개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버스요금 무료화, 시내버스 노선 개편·신설 방안 등 교통 체계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대중교통 혁신과제를 추진할 ‘대중교통혁신 추진단’도 이날 출범했다. 시는 오는 2025년부터 버스요금 무료화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앞서 내년 9월부터 12월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26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의 정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대학캠퍼스유치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예정된 특위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회의, 현장 방문,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활동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김영현 위원장을 비롯한 대학캠퍼스유치특위 위원들은 세종시청 기획조정실장, 청년정책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대학유치 관련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향후 계획과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현 위원장은 “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33가지 건강지표 중 13가지 지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6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단위 조사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세종시민 917명을 대상으로 19가지 영역, 138가지 문항으로 설문 조사했다.세종시의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건강행태부분에서 현재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DH 파라스와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연고지를 세종시로 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사격실업팀에 훈련용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이용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장애인사격실업팀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확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국내 장애인 전문체육이 활성화와 대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이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 중단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노동영 국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견학중단 경위와 후속조치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동면 송성리에 추진 중인 친환경종합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동면 주민과 시의원 등 94명을 대상으로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견학했다.하지만 이번 견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시설인 소각로는 정작 정기 정비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는데, 시는 이런 사실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
세종시 곳곳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행사가 개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세종시는 다음 달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진다.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
한 여름밤을 환하게 물들였던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가 다시 밤하늘로 솟아오른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의 음악분수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가동하던 방축천 음악분수 개선을 위해 ▲램프 보수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완료했다.연출곡 추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9일간 ‘세종의 뜻’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해 10곡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분수쇼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새롭게 다음 달부터 한달간 시범 운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국민의힘·도담동)은 지난 22일 도담동 먹자골목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도담동 나눔장터’에서 시민들과 자원의 절약과 나눔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담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시민, 소소담장터 상인 등 82개팀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플리마켓 및 벼룩시장 운영, 풍물 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시민과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색다른 디자인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오는 27일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돼 ▲공동개최에 따른 협력방안 ▲주민 참여방안 ▲대회와 연계한 도시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현미 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으로, 이창섭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남상우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메가스포츠 이벤트와 도시발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경찰청 청사’ 설계공모를 나라장터(https://www.g2b.go.kr)에 공고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8000m2, 연면적 1만8982m2 규모로 오는 2026년에 건립된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2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8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1만 5009㎡, 연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보육시설, 체육관, 도서관, 수영장등이 들어서며 우체국,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청 또한 감염병 예방에 효율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한 첫 사례로 밀접·밀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교통 정체가 심한 대평동 해들교차로와 소담동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차로에 대해 차로 확장 등의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구조개선 교차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뤄진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너래, 해들, 한국개발연구원, 양지중, 은하수 등 5개 상습정체 교차로 중 2곳이다.이 가운데 너래 교차로는 지난해 3월 우회전차로를 확장하는 구조개선(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행) 사업이 완료된 바 있으며, 이번에 준공한 해들교차로와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를 포함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세 번째 행선지로 장군면 금암2리와 평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매월 하루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을 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최 시장은 이날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농업정책과·로컬푸드과와 청양군 농업공동체과의 직원 50명은 오는 27일까지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답례품 발굴 등 상호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 복숭아 등 농산물은 물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국가대표 선수 테니스 레슨권 등 21가지 품목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청양군 직원들에게 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시·산하기관 정보시스템으로 활용하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해 획기적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로, 시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지난달부터 시와 산하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으로 전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서버로 전환해, 물리적 서버 운영에
08 날라리 농사꾼의 모내기 저녁에 사무실에서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화가 잔뜩 나서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저녁을 돌미나리에 들기름을 넣어 간단히 비벼먹고 나서야 어머니의 화풀이가 시작되었다.“니가 뭘 잘 났다고 고집여. 동네 사람들 다 그러는데 마지기당 비료 세 짝은 넣어야 한다더라. 다들 그랴. 한평생 전문적으로 농사 짓는 사람덜이 잘 알지. 니가 뭘 안다고 그랴.”“아 엄니두, 아침에 얘기했잖아요. 비료푸대에 분명히 300평당 40Kg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 사람들은 까막눈인가? 써
19세기말 조선에 전해진 개신교는 수많은 순교자를 낳았다. 일제 강점기의 순교자들은 신사참배의 강요에 맞서 자신의 생명을 드리며, 기독교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왔다. 그리고 민족분단과 6.25 전쟁의 비극 속에서 순교자들은 이념의 대립을 넘어선, 사랑의 기독교정신을 실천해 왔었다. 즉, 교회를 지키고 교인들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 생명을 내어놓은 목회자들의 순교 정신은, 모진 고문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생명의 불꽃이 꺼지는 순간까지도 “주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길 수 없다.”고 외치던 그들을, 우리들은 순교자라고 부른다. 이들의
세종시가 숲가꾸기 일환으로 ‘어린나무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보다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종시와 위탁기관인 세종시산림조합의 혼선속에 민원인의 사업 신청이 사실상 누락되며 소나무 관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세종시와 산림조합에 따르면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나무심기,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벌채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나무가꾸기 사업은 나무를 심은 후 5~10년이 경과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병든 나무
세종시 한우소비 판촉행사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전국한우협회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 서세종농협(조합장 김병민)이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판매로 관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서면에서 키우는 한우 6마리를 도축해 구이용, 불고기용, 육회 등 판매·시식 행사에 양일간 600여명이 찾아 3,300만원(705kg)의 매출로 시민들의 한우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