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을 환하게 물들였던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가 다시 밤하늘로 솟아오른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의 음악분수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가동하던 방축천 음악분수 개선을 위해 ▲램프 보수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완료했다.연출곡 추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9일간 ‘세종의 뜻’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해 10곡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분수쇼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새롭게 다음 달부터 한달간 시범 운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국민의힘·도담동)은 지난 22일 도담동 먹자골목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도담동 나눔장터’에서 시민들과 자원의 절약과 나눔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담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시민, 소소담장터 상인 등 82개팀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플리마켓 및 벼룩시장 운영, 풍물 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시민과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색다른 디자인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오는 27일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돼 ▲공동개최에 따른 협력방안 ▲주민 참여방안 ▲대회와 연계한 도시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현미 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으로, 이창섭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남상우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메가스포츠 이벤트와 도시발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경찰청 청사’ 설계공모를 나라장터(https://www.g2b.go.kr)에 공고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8000m2, 연면적 1만8982m2 규모로 오는 2026년에 건립된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2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8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1만 5009㎡, 연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보육시설, 체육관, 도서관, 수영장등이 들어서며 우체국,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청 또한 감염병 예방에 효율적인 설계기법을 도입한 첫 사례로 밀접·밀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교통 정체가 심한 대평동 해들교차로와 소담동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차로에 대해 차로 확장 등의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구조개선 교차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뤄진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너래, 해들, 한국개발연구원, 양지중, 은하수 등 5개 상습정체 교차로 중 2곳이다.이 가운데 너래 교차로는 지난해 3월 우회전차로를 확장하는 구조개선(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행) 사업이 완료된 바 있으며, 이번에 준공한 해들교차로와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를 포함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세 번째 행선지로 장군면 금암2리와 평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매월 하루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을 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최 시장은 이날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농업정책과·로컬푸드과와 청양군 농업공동체과의 직원 50명은 오는 27일까지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답례품 발굴 등 상호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 복숭아 등 농산물은 물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국가대표 선수 테니스 레슨권 등 21가지 품목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청양군 직원들에게 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시·산하기관 정보시스템으로 활용하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해 획기적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로, 시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지난달부터 시와 산하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으로 전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서버로 전환해, 물리적 서버 운영에
08 날라리 농사꾼의 모내기 저녁에 사무실에서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화가 잔뜩 나서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저녁을 돌미나리에 들기름을 넣어 간단히 비벼먹고 나서야 어머니의 화풀이가 시작되었다.“니가 뭘 잘 났다고 고집여. 동네 사람들 다 그러는데 마지기당 비료 세 짝은 넣어야 한다더라. 다들 그랴. 한평생 전문적으로 농사 짓는 사람덜이 잘 알지. 니가 뭘 안다고 그랴.”“아 엄니두, 아침에 얘기했잖아요. 비료푸대에 분명히 300평당 40Kg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 사람들은 까막눈인가? 써
19세기말 조선에 전해진 개신교는 수많은 순교자를 낳았다. 일제 강점기의 순교자들은 신사참배의 강요에 맞서 자신의 생명을 드리며, 기독교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왔다. 그리고 민족분단과 6.25 전쟁의 비극 속에서 순교자들은 이념의 대립을 넘어선, 사랑의 기독교정신을 실천해 왔었다. 즉, 교회를 지키고 교인들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 생명을 내어놓은 목회자들의 순교 정신은, 모진 고문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생명의 불꽃이 꺼지는 순간까지도 “주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길 수 없다.”고 외치던 그들을, 우리들은 순교자라고 부른다. 이들의
세종시가 숲가꾸기 일환으로 ‘어린나무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보다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종시와 위탁기관인 세종시산림조합의 혼선속에 민원인의 사업 신청이 사실상 누락되며 소나무 관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세종시와 산림조합에 따르면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나무심기,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벌채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나무가꾸기 사업은 나무를 심은 후 5~10년이 경과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병든 나무
세종시 한우소비 판촉행사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전국한우협회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 서세종농협(조합장 김병민)이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판매로 관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서면에서 키우는 한우 6마리를 도축해 구이용, 불고기용, 육회 등 판매·시식 행사에 양일간 600여명이 찾아 3,300만원(705kg)의 매출로 시민들의 한우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6일
조치원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전순자)이 지난 11일 오전 궂은 날씨에도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이들 주부모임은 정기 월례회를 마치고 조를 나눠 조치원농협 본점을 출발해 조치원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누비며 깨끗한 조치원 건설에 앞장섰다. 전순자 회장은 “오늘 비록 날씨가 고르지 못했지만 다행히 안전하게 환경정화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로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은 또한 매달 조치원읍과 전동지역 독거노인 43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봉사를
세종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이 주유소 신축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세종전의농협은 지난 14일 세종시 전의면 매실로 6에서 기존에 노후화된 주유소를 철거하고 최신의 주유설비와 세차시설을 갖춘 주유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합원을 비롯해 이준배 경제부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학서 시의원, 박원용 전의면장, 이규인 소정면장과 이석환 전의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농협 인사로는 농협중앙회 이종욱 충남세종본부장, 김기관 세종영업본부장, 세종지역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지난 19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6회 세종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경연은 학생·청소년부 2개 팀과 대학·일반부 3개 팀 등 총 5개팀 26명이 참가해 연극 형태로 심정지 상황 재연, 119신고 요청,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등을 제한 시간 8분 이내에 수행했다.경연 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소담중학교팀과 대학·일반 부문에서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팀이 세종시장상
세종시가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세종형 국내 1호 정원도시 건설 및 위상 강화에 적극 나선다.이와 관련해 수잔 엘리스 CIB 이사회 의장, 로버트 아이비전 이사회 심판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CIB(Communities in Bloom, 캐나다 소재 정원도시 평가 비영리조직) 의장단을 초청해 CIB 평가와 정원도시의 미래상, 국제 협력 등에 대해 자문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CIB는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선도하는 국제 조직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20개 국가
세종시 예산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제6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제6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2년 제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6기 위원을 위촉해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위원들은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제시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의 조정·심의를 수행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특히 재정 운용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인적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들의 축제인 ‘2023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가 다음 달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핵테온(HackTheon)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뜻이다.다음 달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금강수변공원 인근이 샛노란 해바라기 정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세종시 대평동(동장 이은주)은 금강수변공원 인근 미건축 상가 부지(대평동 664번지)를 해바라기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수년간 불법 투기 폐기물과 잡풀이 무성해지면서 생활 불편 민원이 다량 발생해 왔던 곳이다. 대평동은 미건축 부지를 해바라기 정원으로 꾸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평동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대평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단체 4곳은 지난 18일 정원 조성 부지를 찾아 씨앗을 직접 파종했으며, 대평동은 해바라기 개화까지